[AZ LIVE] ‘비오는 애리조나’ NC-KT-키움 첫 실내 훈련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2.04 06: 02

NC 다이노스와 kt wiz가 스프링캠프 첫 실내 훈련을 진행했다.
NC 다이노스와 kt wiz가 스프링캠프를 차린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 오전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아침에 잔뜩 흐린 하늘은 훈련을 개시를 앞두고 비를 뿌리기 시작했고, 곳곳에는 물 웅덩이가 생겼다.
두 팀 모두 이번 스프링캠프를 3일 훈련 후 하루 휴식으로 진행하는 가운데, 첫 휴식을 앞둔 마지막 훈련 날이다. 비록 야외 훈련을 하지 못했지만, 미리 비 예보가 있던 덕에 두 팀 모두 대비를 해놓아 훈련 소화할 수 있었다.

NC는 미리 비가 왔을 때를 대비해 구해놓은 애리조나대학교의 실내 야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하게 됐다. 타자조와 투수조 등으로 나뉘어서 시간대 별로 실내 연습장으로 이동해 훈련을 진행했다.
kt는 스프링캠프지인 키노 스타디움 내에 있는 실내 연습장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타자들은 배팅 연습을 했고, 투수들은 웨이트를 비롯해 보강 운동을 실시했다.
투산과 약 200km정도 떨어져있는 피닉스에 스프링캠프지를 펼친 키움 히어로즈 역시 실내에서 훈련했다. 그라운드는 이용하지 못했지만, 가림막 시설을 최대한 이용해 불펜 피칭 등을 진행했다.
비 예보는 오는 5일까지 있다. 그러나 휴식일을 맞이하는 만큼, 6일 훈련은 지장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bellstop@osen.co.kr
[사진] 투산(미 애리조나주)=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키움 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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