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하다”..김충재, 샤이니 키 공연 관람 비매너 사과→논란 일단락(종합)[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2.04 12: 31

방송인 김충재가 그룹 샤이니의 키 콘서트에서 아쉬운 관람 태도로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해 사과하며 논란을 일단락 지었다. 
김충재는 4일 자신의 SNS에 “어제 샤이니 키씨의 콘서트에서 제가 태블릿으로 그림을 그려 그불빛에 관람에 불편은 겪은신 분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글을 게재했다. 
이어 “키씨와 진행하게된 아트워크 관련 미팅을 갖고 이후 콘서트 관람을 하며 타이트한 일정에 이것저것 드로잉과 스케치를 했는데 올바른 관람 매너가 아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반성합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김충재는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키의 첫 솔로 콘서트 ‘디 아지트 키 랜드-키(THE AGIT KEY LAND - KEY)’에 참석했다. 
이날 김충재는 지인들과 키의 콘서트를 관람했는데 김충재의 관람 태도가 논란을 일으켰다. 키의 공연 내내 태블릿 PC의 화면을 밝게 켜놓고 그림을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극장에서 영화 상영 전 앞좌석을 발로 차거나 휴대폰 사용 등에 대한 주의 사항을 담은 영상이 나올 정도로 관람 매너가 중요하다. 무대 외에는 어두운 공연장에서는 휴대폰, 태블릿 PC 등의 불빛으로 관객들의 관람을 방해하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예의인데,  김충재는 개인적인 업무를 소화하기 위해 공연 도중 태블릿 PC를 켜놓고 작업했고 결국 논란으로 이어졌다. 
공연 후 팬들은 김충재의 태블릿 PC 불빛 때문에 공연을 제대로 관람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팬들은 김충재의 SNS에 공연 관람 태도가 아쉬웠다는 반응을 남겼고 김충재는 이에 사과, 논란이 일단락 됐다. 
한편 김충재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의 친한 동생으로 등장해 훈훈한 외모로 크게 화제가 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김충재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