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해결사가 나타났다. 바로 김수찬.
1994년생인 김수찬은 아직 어린 나이이지만 ‘전설’ 남진 등에게 인정받은 실력파다. 여기에 그는 댄스까지 겸비한 차별화 전략으로 젊은 층 공략까지 나섰다.
이에 힘입어 신곡 ‘사랑의 해결사’ 역시 김수찬만의 매력을 가득 담았다. 신나는 하우스 리듬과 강렬한 기타 사운드, 신디사이저가 접목된 이 곡은 친숙함과 트렌디함을 동시에 잡았다. 그야말로 남녀노소 다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최근 한복을 입고 OSEN을 찾은 김수찬도 “설날 귀성길, 귀경길에 가족들과 ‘사랑의 해결사’를 들으면 딱이다. 많이 들어달라”고 관심을 북돋았다.
Q. 신곡 ‘사랑의 해결사’로 돌아왔다.
-‘사랑의 해결사’는 경쾌한 리듬이라 절로 신이 난다. ‘사뿐 사뿐 달려가 너풀 너풀 너풀 달려가’ 등의 중독성 넘치는 가사때문에 남녀노소 좋아하실 것 같다. 홍진영 선배님의 ‘엄지척’을 작곡한 분이 만들어주셨다.
Q. 댄스 퍼포먼스도 돋보인다. 포인트 안무가 있다면?
-‘나풀나풀 댄스’가 포인트안무다. 노래부터 춤까지 준비를 많이 했다. 트로트에서 춤을 직접 추는 가수는 많지 않다. 댄스 퍼포먼스가 나만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Q. ‘사랑의 해결사’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
-차트인을 하고 싶다. 아직 차트 안에 들지 못했다. 물론 트로트곡이 차트인하기는 어렵다. 그만큼 열심히 활동해서 목표를 이뤄보겠다.
Q. 어떻게 트로트가수를 하게 됐나?
-학창시절 때부터 트로트가수를 생각해왔다. 내가 아이돌 외모는 될 수 없다는 것을 안다.(웃음) 우연히 TV에서 남진 선생님의 무대를 보게 됐는데 너무 멋있으셨다. 그때부터 트로트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그러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담임선생님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게 됐다. 내 노래를 듣고 다른 결혼식의 하객들도 구경왔다더라. 이후 가요제 등에 나가며 트로트가수로 활동하게 됐다.
Q. 가족들이나 주변의 반대는 없었나?
-물론 처음에는 가족들이 좋게 생각해주시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방송에 나온 모습을 보고 부모님도 인정해주기 시작했다. 지금은 가장 많은 힘과 응원을 보내주신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