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에 이어 데뷔하게 된 YG의 6인조 보이그룹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마지막 멤버로 일본인 연습생 아사히를 발표하며 6인조 보이그룹의 멤버를 모두 공개하고 데뷔를 확정했다.
이로써 'YG보석함'에서는 총 2팀의 보이그룹이 데뷔를 확정하게 됐다. 'YG보석함' 파이널에서 선발된 최종 멤버로 구성된 트레저에는 방예담, 하루토, 소정환, 김준규, 박정우, 윤재혁, 최현석이 이름을 올렸다. 'YG보석함'에서 월말평가부터 시작해 데뷔조 1:1 자리 바꾸기 등 치열한 경쟁을 통해 만들어진 완벽한 팀. 실력, 비주얼, 스토리, 매력까지 무엇 하나 빠질 것 없는 완벽한 멤버들로 일찌감치 빅뱅, 위너, 아이콘의 뒤를 이을 걸출한 보이그룹이 탄생했다는 기대를 불러모았다.

여기에 YG는 트레저에 이어 또 하나의 비밀병기 6인조 보이그룹을 준비했다. YG의 서바이벌이었던 '믹스앤매치(MIX & MATCH)'를 통해 위너, 아이콘, 두 팀이 탄생한 것처럼 'YG보석함'에서도 총 2팀의 보이그룹이 탄생하게 된 것. 두 번째 보이그룹은 6인조로, 하윤빈, 마시호, 김도영, 요시노리, 박지훈, 아사히가 최종 멤버로 합류했다.
특히 6인조 보이그룹은 한일 연습생이 각각 3명씩 포진돼 있어 한일 양국을 동시 공략할 것이라는 추측이 높아지고 있다. 양현석 프로듀서가 두 번째 팀을 구상할 때부터 국내는 물론, 일본 시장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 가능하다.

그야말로 'YG보석함'이 활짝 열렸다. 'YG보석함'을 열고 나온 보석 같은 멤버들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 트레저에 이어 또 한 번 'YG보석함'에서 원석 같이 반짝이는 매력의 멤버들로 이뤄진 6인조 보이그룹이 탄생하게 됐다. 팀 이름은 아직 미정으로, 빠른 기간 안에 폭발적으로 성장한 멤버들이 주축이라 앞으로의 성장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이로써 YG는 빅뱅, 위너, 아이콘을 잇는 총 2팀의 새로운 보이그룹을 선보인다.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이 주목하는 위대한 보이그룹의 탄생이다. 특히 YG는 빅뱅에 이어 위너, 아이콘 등 글로벌 트렌드를 이끄는 음악과 무대를 압도하는 퍼포먼스,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비주얼과 매력까지 모두 뛰어난 보이그룹으로 K팝의 역사를 바꿔왔기에, YG가 탄생시킬 새로운 보이그룹에 관심이 집중된다.
떡잎부터 다르다. 활짝 열린 'YG보석함'에서 나온 보석들이 이제는 본격 데뷔로 거듭나게 됐다. 과연 투 트랙으로 가동될 YG 보이그룹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mari@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