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라멘집부터 포방터 돈까스..백종원X김성주X조보아가 꼽은 '힐링식당'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2.04 18: 54

배우 조보아가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소개된 총 49개의 식당 중에서 최고의 힐링식당으로 포방터 돈까스 집을 꼽았다.
4일 오후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 설 특집 1부인 ‘백종원의 힐링식당’에서는 그동안 골목을 찾은 손님들에게 인정받고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던 식당들이 소개됐다.
이날 백종원은 “숨은 진주 같은 가게들, 그 골목을 이끌어갈 수 있는 가게들이 있었다”며 힐링식당의 의미에 대해 소개했다. 김성주는 가장 먼저 청파동 햄버거집을 꼽았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 16일까지 방송된 청파동 하숙골목 편에서는 백종원이 버거집을 찾은 가운데 맛에 대해 극찬을 했던 바 있다.

백종원은 지난해 1월부터 2월까지 방송된 이대 편에서 소개된 라멘집을 꼽았다. 김성주는 “매니저와 제가 가서 먹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MC로 뒤늦게 합류한 조보아는 “TV로 봤다. 그때 보면서 마음이 따뜻했다. 너무 맛있다고 해주시는데 잘되는 거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졌다. 이런게 진짜 힐링식당인 거다”고 말했다. 백종원 역시 “시청자분들에게도 힐링을 주고 제작진에게도 힐링을 줬다”며 라멘집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성주는 “해방촌 신흥시장 횟집도 기억 난다”고 말했고, 백종원은 “열악한 시장에서 끌고 갔던 역할을 했다면 지금은 시장 자체가 잘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 신포시장 텐동집도 힐링식당 중 하나로 소개됐다. 백종원은 “트레일러에서 하다가 결국 자신의 가게를 오픈했다”며 ‘꽃길’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조보아는 최고의 힐링식당으로 “포방터의 돈까스집이다. 최고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김성주는 “진짜 맛있냐고 물어보시는데 시원하게 말씀해드릴 수 있다. 맛있다”며 자신 있게 추천했다. 포방터 시장의 돈까스집은 입소문을 타 당시 장동윤도 대기줄에서 발견되는 등 최고의 맛집으로 떠오른 바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백종원의 힐링식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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