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제61회 그래미어워드에 시상자로 나선다.
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방탄소년단이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다고 보도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빌보드 등 외신 매체들 역시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참석을 일제히 보도해 기대감을 모았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5일 오후 OSEN에 "방탄소년단이 '제 61회 그래미 어워드' 시상자로 참석한다"고 밝히며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가 1년간의 우수한 레코드와 앨범을 선정해 수여하는 우수 레코드상으로 빌보드 뮤직어워드, 아메리칸 뮤직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국내 최초로 제61회 그래미어워드의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Best Recording Package) 부문에 ‘Love Yourself: Tear’로 아트디렉터 허스키 폭스와 함께 당당히 이름을 올려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그래미 후보 선정에 이어 시상자 참석까지 이뤄낸 방탄소년단은 2019년에도 케이팝의 새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한데 이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도 한국 그룹 최초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하기도 했다. 빌보드에 이어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도 수상의 기쁨을 누리면서 글로벌 저력을 발휘한 방탄소년단이다.
빌보드 뮤직어워드와 아메리칸 뮤직어워드에 이어 그래미까지 입성한 방탄소년단. 그래미 수상도 더 이상 꿈이 아니다.
한편 '그래미 어워드'는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며, 한국 시간으로 11일 오전 9시 50분 Mnet을 통해 생중계 된다. /mk3244@osen.co.kr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OSE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