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지유)→보아"..지성♥︎이보영, 설 선물 같은 '네 가족의 탄생' (종합)[Oh!쎈 이슈]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2.05 16: 51

배우 지성 이보영 부부가 설날 선물 같은 소식을 전했다. 두 아이의 부모가 된 것. 첫딸 지유 양을 얻은 지 4년 만에 득남한 것. 그동안 알콩달콩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많은 부러움을 샀던 부부는 2019년 설날부터 기쁜 소식으로 많은 축복을 받고 있다.
이보영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OSEN에 “이보영이 오늘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지성은 자신의 SNS에 “곽보아 드디어 보아가 태어났어요. 환영한다 보아야~ 건강하자!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보아’는 둘째 아이의 태명이다. 첫째 딸인 지유의 태명이 ‘보배’였던 것에서 연장선의 이름. ‘보배’는 ‘보영 베이비’의 줄임말이고, ‘보아’는 ‘보영 아기’의 줄임말이다. 앞서 첫 아이의 태명이 ‘보배’로 알려지면서 사랑스러운 태명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기도 했던 바. 지성은 여러 방송을 통해 둘째 태명을 ‘보아’라고 밝히며 또 한 번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성 이보영 부부는 열애부터 결혼까지 조용히 사랑을 키워오면서도 한결같은 애정을 보여온 바다. 그만큼 배우로서 각자의 일을 존중하고, 또 배려하는 면모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기도. 지난 2004년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로 인연을 맺은 부부는 2007년 공개연애를 시작해 6년 동안 교제, 2013년 결혼에 골인했다.
지난 2015년 첫딸 지유 양을 품에 안은 후 이보영은 지난해 3월 ‘마더’ 종영 인터뷰를 통해 “둘째를 갖고 싶다”고 밝혔던 바. 5개월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 축하가 이어졌다.
특히 그해 9월 지성은 영화 ‘명당’(박희곤 감독) 인터뷰를 통해 “아내 출산 시기에 맞춰서 (이)보영이 옆에 있고 싶다. 첫째 낳고 육아를 해보고 느낀 건데 100일까지가 정말 힘들더라. 제가 그때 일을 하고, 이보영이 아이를 혼자 보는 게 상상이 안 간다. 그 시기에는 최대한 집에 있으려고 한다”며 ‘아내 바보’다운 면모를 여과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이로써 황금돼지띠의 설날 당일, 지성 이보영 부부는 선물 같은 네 가족의 탄생을 알리게 된 바. 더욱 의미 있는 설날을 보내게 됐다. / besodam@osen.co.kr
[사진] 지성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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