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골든차일드가 '육상돌'의 위엄을 입증했다.
골든차일드는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C '2019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 60m 육상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며 육상 종목을 제패했다.
남자 60m 결승전에서는 골든차일드의 Y와 느와르의 남윤성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 가운데, 카메라 판독 결과 0.01초 차이로 Y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와 관련해 금메달리스트 Y는 6일 OSEN에 "추석 아육대를 이어 이렇게 또 한번 금메달을 따게 되었습니다. 뜨겁게 응원해주고 목이 터져라 저희를 불러주고 같이 즐겨준 우리 골드니스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사랑해 골드니스"라고 밝혔다.

Y는 육상선수 출신으로 선수 시절에 100m 달리기에서 금메달을 딴 적이 있는 무서운 실력자다. 지난해 추석 '아육대'에서 7초 60으로 금메달뿐만 아니라 400m 계주에서도 마지막 주자로 나서서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동시에 같은 그룹 멤버 장준은 동메달을 목에 걸어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동메달을 목에 건 장준은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됐지만 다친 사람 없이 잘 마무리되고 골든니스의 응원덕에 잘 달릴 수 있었습니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골든차일드는 최근 도쿄, 치바, 오사카, 시즈오카, 나고야 등 일본 전역을 오가며 총 14회의 공연을 펼치며 일본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대세 인기를 입증하며 차세대 케이팝 스타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육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