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진화♥︎' 함소원 시어머니, 일상이 개그 그 자체[어저께TV]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2.06 06: 47

 방송인 함소원의 중국인 시어머니가 일상에서 자연스러운 웃음을 유발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방송 후 기사 댓글과 SNS를 보면 ‘함소원의 시어머니가 재미있다’는 반응이 많아서다.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는 첫째 딸 혜정을 키우는 함소원・진화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득녀 5주 만에 스튜디오에 출연한 진화는 “아기를 돌보는 게 힘들지만 너무 예쁘다. 제가 매일 밤 10시부터 그 다음 날 새벽 3시까지 아기를 돌본다”는 근황을 전했다. 올해 26살이 된 진화는 아직 나이가 어리지만 남편이자, 아빠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진화는 ‘아기와 아내 중 누가 더 예쁘냐’는 MC들의 짓궂은 물음에도 “아기는 귀엽고 함소원이 더 예쁘다”는 현답을 내놓았다. 이에 함소원은 남편의 대답에 만족하는 해사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런가 하면 출산한지 5주 밖에 되지 않은 함소원의 몸매에도 관심이 쏠렸다. 함소원은 “출산 후 5주째인데 몸이 너무 가볍다”고 말했다.
함소원과 그녀의 시어머니가 장영란, 이하정과 함께 찜질 스파에 간 모습도 공개됐다. 두 사람이 함소원의 육아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찜찔방에 가자고 제안한 것. 이곳에서 시어머니의 개그감이 증폭됐다. 일부러 웃기려고 했던 것은 아니지만, 엉뚱한 말과 행동이 웃음을 안겼다.
배고픔에 지친 시어머니는 음식을 8인분이나 주문하는가 하면, 식전에 삶은 달걀 한 판을 구매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주문한 어묵 국물에 고추장과 겨자 소스를 넣고 중국식 냉면 맛을 즉석에서 창조했다. 
그런가 하면 으깬 계란에 고추장과 겨자 소스를 추가, 무말랭이를 넣고 색다른 음식을 만들었다. 웬만한 용기로는 먹기 힘든 비주얼이었지만 의외로 맛은 있었다.
며칠 뒤 시어머니와 시아버지는 함소원, 진화와 함께 손녀 혜정의 50일 사진 촬영에 동행했다. 이곳에서도 티격태격하는 시부모님의 일상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 부부는 촬영할 때 입을 아기의 의상을 고르며 의견이 맞지 않아 말다툼을 벌였고, 가족사진을 찍을 때도 옥신각신 대립했다. 하지만 초콜릿 하나에 금세 웃음꽃이 피었다. 특히 시어머니가 몸에 맞지 않는 타이트한 청바지를 입을 때 큰 웃음이 터졌다./purplish@osen.co.kr
[사진]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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