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김희철, 기대수명 이어 방송수명도 꼴찌..굴욕의 날 [Oh!쎈 리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2.06 07: 29

 김희철이 기대수명과 방송수명에서 모두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6자회담'에서는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이는 이경규, 김용만, 박명수, 장동민, 김희철, 장도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이에 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눈 멤버들은 미리 신체나이와 기대수명 검사를 실시했다. 방송에서 공개된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결과 발표에 앞서 멤버들은 자신이 원하는 수명을 밝혔다. 이경규는 "사는데 까지 살아봐야겠다"며 90세라고 답했고 박명수는 88세, 김희철은 100세, 장동민은 123세, 장도연은 90세, 김용만은 82세라고 밝혔다.

그 결과 기대 수명 1위는 89.8세로 장도연이었고 2위는 88.8세로 장동민, 3위 79.8세 이경규, 4위 78.9세 박명수, 5위 76.7세 김용만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6위의 주인공은 72.4세로 김희철에게 돌아갔다.  "욕심내서 딱 100 찍고 싶다. 세상이 저는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던 김희철은 충격에 휩싸였다.
그는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재활치료를 잘 못받았는데  몸의 균형이 안맞는다고 하더라"고 설명하며 현재 37세인데 살아온 것보다 적게 남았다고 절망했다. 멤버들은 "예상일 뿐 본인 노력으로 개선이 가능하다"고 위로했다.
하지만 김희철은 방송 관계자 100인이 꼽은 방송 수명 순위에서도 최하위를 기록했다. 1위는 이경규로 예상 방송수명 89세를 기록했다. 2위는 68세로 김용만, 3위 66.7세 장도연, 4위 66.6세 박명수, 5위 57세 장동민이 차지한 가운데 김희철은 52세로 6위에 올랐다.
방송관계자들은 김희철에 대해 "깜짝 결혼발표하고 방송 그만둘 것 같다" "외모가 예전만 못해지면 본인이 스스로 그만둘 것 같다" "철 들면 방송 수명 끝. 철 안들 때까지 할 것 같다"고 평했고 이에 대해 김희철은 외모적인 평가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얼굴이 아니라면 그렇게까지 이슈가 될까 싶다"며 "결혼하면 일을 그만둘 것 같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처럼 막내임에도 선배 예능인들에게 절대 뒤지지 않는 예능감을 발산하며 첫 회부터 강한 임팩트를 선사한 김희철의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6자회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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