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다저스, 리얼무토 영입하지 않을 것”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2.06 08: 07

LA 다저스가 J.T. 리얼무토 영입전에서 발을 뺄까.
미국매체 ‘다저 리포트’는 6일(한국시간) “다저스가 리얼무토 영입을 위해 트레이드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일말의 가능성도 없어 보인다. 차라리 번개를 맞거나 로또에 당첨되는 확률이 높을 것”이라며 리얼무토 영입가능성을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구체적 이유에 대해서는 “리얼무토는 야구에서 최고의 포수 중 한 명이다. 타석에서 약간 과대평가됐지만 전반적으로 여전히 좋은 포수다. 하지만 다저스가 리얼무토 영입을 위해 포수 유망주들을 포기하기에는 그들이 너무 좋다. 다저스는 이것에 관심이 없다. 다저스의 마이너 포수인 케이베르트 루이스와 윌 스미스는 너무 견고한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다저스가 당장의 우승을 위해 미래 스타가 될 자질이 있는 유망주를 팔 생각이 없다는 것. 하지만 이들 유망주는 적어도 1~2년은 지나야 빅리그 감이 될 수 있다. 야스마니 그랜달을 놓친 다저스는 오스틴 반스가 주전 포수를 맡을 전망이다. 하지만 그의 백업포수가 부족한 상황이다. 과연 다저스는 포수보강에 성공할 수 있을까.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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