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안현모 부부가 연휴를 맞이해 달달한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라이머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완벽한 연휴 고마워 안작가"라는 글과 함께 해외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푸른 날씨를 배경으로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라이머와 안현모 부부의 모습과 수영장에서 여유롭게 수영을 하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의 달달한 신혼 일상은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라이머가 SNS를 통해 공개한 또 다른 영상 속에서는 라이머가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외 여행 중에도 몸매 관리를 위해 격렬한 권투 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라이머를 지켜보고 있던 안현모는 "조심해"라고 애교 섞인 목소리로 걱정했다. 라이머는 "어머니 외에 나에게 항상 조심하라고 얘기해주는 유일한 여자. 알았어 여보, 조심할게"라고 아내 안현모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017년 9월, 6개월 간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올려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결혼 16개월 차 신혼 생활을 공개하고 있다. 2년차 현실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방송에서 라이머와 안현모는 직업부터 식성까지 모든 것이 너무나 다른 부부라고 밝힌 바 있다. 안현모는 “남편과 저는 식성부터 음악 장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취미 생활, 운동까지 취향이 다 다르다”라며 “각자 살아온 길이 달라서 차이점이 굉장히 많지만, 남편이 중심이 확실하기 때문에 서로 의견차가 있을 때도 굉장히 ‘잘’ 지나간다. 문제가 없어서 좋은 커플이 아니라 문제가 있어도 잘 해결해나가는 커플”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라이머 역시 “저희는 다르지만, 서로가 서로를 보완해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내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섬세한 편이다. 그래서 서로가 잘 맞는다”고 말했다. 이어 “한 마디로 저는 불도저 같은 사람이고 아내는 햇살 같은 사람이다. 그래서 아름다운 불도저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여행기 마저 달달한 두 사람이 앞으로 '동상이몽2'를 통해 또 어떤 일상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라이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