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쿠치 유세이(28)가 벌써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2019시즌에 기대되는 신인 톱5를 선정해 발표했다. 토론토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1위에 올랐다. 이어 샌디에이고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화이트삭스의 이로이 네즈, 휴스턴의 포레스트 휘틀리와 함께 톱5 신인으로 소개됐다.
기쿠치는 2017시즌 세이부에서 최다승, 평균자책점 1위, 최다 완봉승 1위로 3관왕에 올랐다. 그는 일본프로야구 통산 73승 46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지난 4일 미국에 입국한 기쿠치는 6일 첫 불펜피칭에서 29개의 공을 던졌다.

포브스는 “기쿠치는 일본 세이부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매리너스는 기쿠치를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다. 27세의 투수는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90마일 중반의 직구 등 4가지 구종을 구사한다”고 소개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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