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김혜윤 ‘아갈머리’ 대사에 조병규 12번 수염왁싱까지 ‘기대↑’[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2.06 16: 21

‘해피투게더’가 준비한 ‘캐슬의 아이들’ 2편 또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에는 ‘캐슬의 아이들’ 특집 2부로 김보라, 김혜윤, 찬희, 조병규, 김동희, 이지원이 출연한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김보라와 조병규의 열애설이 언급돼 크게 화제가 됐을 뿐 아니라 정준호가 전화연결에서 김보라에게 사과하며 “딸인 줄 알았으면 혜나 수술했을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민드라마’라 불린 JTBC 드라마 ‘SKY 캐슬’ 아역 배우들이 총출동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7.3%(닐슨코리아, 전국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해피투게더’ 시즌4를 통틀어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어서 오는 7일 방송에서도 ‘캐슬의 아이들’이 드라마 비하인드를 쏟아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혜윤은 극 중 염정아의 명대사 “아갈머리를 확 찢어버릴라” 대사의 주인공이 될 뻔했고 염정아의 아역을 맡을 뻔 했다고 밝혔다고. 
또한 우주는 드라마에서 혜나(김보라 분)를 죽인 범인으로 누명을 쓰고 감옥에 수감된 후 ‘누명 전문 배우’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했다. 더불어 tvN 드라마 ‘시그널’ 출연 당시 조진웅에게 ‘감옥 연기’를 전수받았던 일화도 공개했다. 
‘SKY 캐슬’에서 차민혁(김병철 분)의 쌍둥이 아들 역을 맡은 조병규, 김동희도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올해 24살인 조병규는 극 중 17살 고등학생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수염 왁싱을 12번 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조병규는 개그맨 김수영에 이어 팬 카페를 직업 관리하는 연예인으로 등극한 사연까지 공개했다. 
김동희는 조병규와 다른 성향의 형제의 매력을 보여줬는데 드라마에서 함박눈일 오는 걸 보고 “엘사 공주가 마법을 부렸나봐요”라는 대사를 해 화제가 됐는데, 김동규는 대본을 받았을 당시 이 대사를 보고 멘붕에 빠졌다고 솔직하게 말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주에도 흥미로운 에피소드들로 눈길을 끌었던 ‘캐슬의 아이들’이 2부에서는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된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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