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이 이성민과 함께 즐겁게 먹은 설날 떡국을 공개했다.
배정남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성민과 함께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먹은 떡국 사진을 게재했다.
배정남은 "성민행님네 떡국"이라고 맛깔나 보이는 떡국 사진을 자랑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성민이 배정남에게 대접한 떡국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는 이성민의 부인이 직접 만든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한상 가득 차려져 있다. 배정남은 "성민행님 형수님 짱"이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앞서 배정남은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이성민을 아버지 같은 존재로 설명했다. 배정남은 "할머니가 2004년에 돌아가셨고, 계속 혼자 살고 있다. 주위 사람들 덕분에 외로움을 못 느끼고 있다. 마음 속에 아버지 같은 분이 있다. 배우 이성민 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추석에도 같이 있었고, 그 전 설날, 추석도 함께 했다. 영화 '보안관'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친해졌다. 형님이 명절에 오라고 하는데 남의 집에 가기 쉽지 않았다. 가고는 싶은데 민폐가 될까봐 망설이다 갔는데 진수성찬을 차려주셨다. 감동이었다"며 "친형처럼 아버지처럼 든든하다. 형수님도 너무 예뻐해 주신다. 그런 따뜻함을 아기 때 이후로 못 느껴봤는데 형님 때문에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고 자신을 챙겨준 이성민 부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명절마다 함께 보낸다는 배정남의 말처럼, 이번 설 역시 배정남은 이성민과 함께 했다. '보안관'으로 이어진 끈끈한 두 사람의 우정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mari@osen.co.kr
[사진] 배정남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