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참과 여자친구, 김동한이 설 명절만큼 풍성한 웃음을 선사했다.
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은 설날 특집으로 '주간오락관'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해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여자친구(소원, 예린, 신비, 은하)와 솔로로 맹활약 중인 김동한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국민 MC' 허참이 진행을 맡아 재미를 더했다. 허참은 수십년간 '가족오락관'을 진행했던 관록의 진행 실력으로 설날 특집다운 풍성한 웃음을 이끌어냈다.
'넷이서 한마음' 게임에서는 여자친구 멤버들의 독보적인 활약이 빛났다. 여자친구 멤버들은 '이름이 실제 재료로 들어가지 않는 음식', '반복되는 노래 제목' 등의 퀴즈에서 기지를 발휘해 앞서갔다. 여기에 김동한, 광희, 조세호, 남창희로 구성된 남성 팀은 막춤으로 추가 점수를 따며 맹추격했다.

'가족오락관'을 대표하는 '고요속의 외침'은 단연 폭소의 정점이었다. 입모양으로만 단어를 맞혀야 하는 문제에서는 각종 오답이 속출하며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댄싱킹 허참'에서는 허참의 활약이 빛났다. 허참은 미소년 미소를 발사하며 각종 아이돌 그룹의 칼군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폭소를 선사했다. 허참의 춤을 본 여자친구 멤버들과 광희, 남창희, 조세호는 "진짜 춤을 잘 추신다"고 허참의 반전 댄스 실력에 감탄했다. /mari@osen.co.kr
[사진] '주간아이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