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게 돌아올 것"...이민혁·한해·이호원·로꼬, 오늘(7일) 나란히 입대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2.07 08: 02

비투비 이민혁, 래퍼 한해, 인피니트 출신 이호원, 래퍼 로꼬가 나란히 입대한다. 
비투비 멤버 이민혁과 한해, 인피니트 출신 이호원(호야)는 오늘(7일) 나란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훈련소에 입소한다. 

이민혁은 리더 서은광, 이창섭에 이어 비투비로서는 세 번째로 군에 입대하게 됐다. 이민혁은 7일 의경으로 입대해, 약 2년간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 이민혁 본인이 조용한 입대를 원해 입대 장소와 시간 등은 공개되지 않는다. 
입대 전 이민혁은 솔로 앨범을 내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첫 솔로 콘서트를 열고 입대 전 마지막으로 팬들을 만난 이민혁은 "제가 욕심쟁이인데 그런 의미에서 의경도 잘할 거다. 제가 잘하고 오겠다는 건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씩씩하게 다녀오겠다는 얘기"라며 "더 멋있어져서 돌아오겠다. 늠름하게 남자가 돼서 돌아오겠다. 돌아오는 그날 꽃신 신겨드리겠다"고 팬들에게 더 멋지게 돌아올 이민혁의 2막을 약속했다. 
한해 역시 오늘(7일) 입대한다. 한해는 입대를 앞두고 '놀라운 토요일' 등 출연 중인 방송에서 입대 사실을 직접 알리며 아쉬움을 표했다. 최근 '놀라운 토요일' 마지막 촬영을 마친 한해는 "아쉽기만 하다"고 잠시 시청자들과 작별하게 된 아쉬움을 전했다. 
한해는 입대전 드라마 'SKY 캐슬'을 보고 진진희 역할의 오나라의 팬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를 알게 된 오나라는 자신의 SNS에 한해의 군입대를 응원하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오나라는 "한해님. '컬투쇼' 방송서 응원 너무 감사했다. 'SKY 캐슬' 마지막회까지 보고 입대하시는 거냐"며 "저도 응원하겠다. 몸 조심히 잘 다녀오시라. 오나라 드림"이라고 다정한 메시지를 전했고, 한해는 "전 '찐찐'의 성덕"이라고 뿌듯해해 입대 전까지 유쾌한 웃음을 전했다. 
인피니트 출신 이호원은 입대 이틀 전인 5일 군입대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이호원은 인피니트로 데뷔, 지난 2017년 팀을 떠나 솔로 가수 겸 연기자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후 '투깝스', '마성의 기쁨' 등으로 안방 주연으로 활약하는가 하면, 일본 등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호원은 5일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해 "제가 이번 연휴가 끝나고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팬들에게 입대 사실을 직접 알렸다. 이호원은 "국민으로서 해야 할 의무이기에 지금보다 더 성숙해 질 수 있는 시간으로 잘 보내고 오겠습니다"라며 "여러분들도 부디 행복한 시간 보내며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다시 만날 때는 더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릴게요"라고 약속했다.
래퍼 로꼬 역시 이들과 같은 날인 오늘(7일) 입대한다. 로꼬는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기 위해 훈련소 입소 당일인 오늘(7일) 오후 6시 신곡 '오랜만이야'를 발표한다. 로꼬는 최근 '니가 알던 내가 아냐'에 출연해 군 입대를 앞둔 소감을 직접 밝히기도. 로꼬는 "입대를 앞두고 어머니께 2년치 용돈을 드렸다"고 말해 급이 다른 효자 클래스를 입증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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