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황후의 품격’과 ‘봄이 오나 봄’ 등이 결방되고 설 특선영화가 편성됐다.
6일 SBS, MBC 편성표에 따르면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과 ‘봄이 오나 봄’이 결방된다. 이 시간에 각각 설 특선영화 ‘너의 결혼식’과 ‘1987’이 방송된다.
KBS 2TV는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를 결방하지 않고 그대로 방송한다.

‘황후의 품격’은 20%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할 만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후반부를 달리고 있는 이 드라마는 지난주 황후 오써니(장나라)가 ‘황실 붕괴’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달려가던 천우빈(최진혁)의 시한부 사실을 알게 된 후 분노, 소현황후(신고은) 죽음의 비밀을 캐며 총공세를 펼치는 장면이 담겼다.
이어 오써니의 복수를 돕던 황태제 이윤(오승윤)이 사고를 당하면서 긴장감을 증폭시켰던 것. 태후 강씨(신은경), 황제 이혁(신성록), 민유라(이엘리야), 서강희(윤소이) 등 전방위적인 압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써니와 천우빈의 복수가 성공하게 될지, 결과 여부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봄이 오나 봄’은 3주 만에 결방을 맞았다. 결방에 ‘봄이 오나 봄’의 주인공 이유리와 엄지원이 코믹한 사진을 공개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또한 JTBC는 ‘차이나는 클라스’와 ‘한끼줍쇼’를 결방하고 ‘미리보는 리갈하이’와 설 특선영화 ‘명당’ 재방송을 편성했다.
tvN은 결방 없이 ‘수미네 반찬’, ‘진심이 닿다’, ‘국경없는 포차’를 편성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