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모션]’KIA의 영원한 에이스 양현종, 2019시즌을 향한 첫 걸음!’
OSEN 박재만 기자
발행 2019.02.07 14: 12

‘드디어 스프링캠프 합류한 KIA의 에이스 양현종, 천천히 끌어올려! 100%의 몸을 만든다!’
KIA 타이거즈가 6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킨 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가졌다.
선수들 모두 명절 연휴도 잊은 체 2019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했다.
양현종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팀 선수들과 달리 6일 정도 늦게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에 합류에 가볍게 몸을 풀었다. 6일 일본 오키나와 킨 야구장에서 양현종은 공을 잡지 않았다. 이미 불펜피칭에 들어간 다른선수들과 달리 보강훈련부터 하며 천천히 몸을 만들계획이다. 현장에서 바라본 양현종의 표정을 밝았다. 캐치볼 대신 튜빙기를 이용해 가볍게 몸을 풀며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윌랜드와 터너와 농담을 주고받는 모습이 훈훈해 보였다.
시즌을 앞두고 양현종은 지난해와 같은 금액인 23억 원에 도장을 찍으며 일찌감치 KIA와 계약을 했다. 양현종은 최근 수 년 간 토종선발투수들 중 단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무려 5년 연속 170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소속팀 KIA의 에이스로 팀의 대약진을 이끌었다. 2017년에는 한 시즌 20승까지 기록, KIA의 8년 만의 통합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양현종은 최근 연속해서 매 시즌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주변의 걱정과 달리 매 시즌 건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시즌 후반에는 옆구리 부상으로 정상적인 모습이 아녔다. 양현종의 부진은 팀의 부진으로 이어질 만큼 양현종은 KIA 그 자체다. 
이러한 부분을 봤을 때 KIA도 양현종을 급하게 준비시킬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기간 천천히 컨디션을 끌어올려 우리가 기대하는 100%의 모습으로 투구하는 양현종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KIA의 영원한 에이스 양현종의 2019시즌 등판하는 모습이 벌써부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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