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 1029억' 이강인, 스페인 국왕컵 4강 1차전 소집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2.07 08: 09

이강인이 스페인 국왕컵 4강 1차전에 소집됐다.
발렌시아는 7일(이하 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레알 베티스 원정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발렌시아는 8일 레알 베티스의 홈구장인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레알 베티스와 스페인 국왕컵 4강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발렌시아는 스페인 국왕컵 4강 1차전을 위해 20명의 선수를 소집했다. 이강인은 레알 베티스와 스페인 국왕컵 4강 1차전에 나설 선수로 선발됐다.

이강인과 스페인 국왕컵은 인연이 깊다. 올 시즌 발렌시아 1군에 합류한 이강인은 스페인 국왕컵을 통해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31일 발렌시아 1군 스쿼드에 정식으로 등록됐다. 바이아웃 액수는 기존 2000만 유로(255억 원)에서 8000만 유로(1029억 원)로 상향 조정됐고, 등 번호도 16번을 배정받았다.
이강인은 지난해 10월 에브로와 스페인 국왕컵 32강전에서 구단 역사상 최연소 데뷔, 아시아 최초 발렌시아 1군 데뷔 등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지난달 30일 열린 헤타페와 스페인 국왕컵 8강 2차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당시 이강인은 후반 26분 교체 투입됐지만 2골에 관여하며 발렌시아의 승리를 이끌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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