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손흥민, 반 다이크-아자르 등과 올해의 선수 경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2.07 08: 23

영국 언론이 손흥민(토트넘)을 올해의 선수 후보로 거론했다.
영국 펀딧 아레나는 7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할 최고의 경쟁자 6명을 꼽으며 손흥민을 포함했다.
손흥민은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에당 아자르(첼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날)에 이어 6번째로 소개됐다.

매체는 “토트넘의 계속되는 우승 열망을 두고 손흥민의 중요성을 반대하는 것은 어렵다”며 “해리 케인이 오랫동안 토트넘 골의 주요 원천이었지만, 손흥민이 토트넘 공격 머신의 중요한 톱니바퀴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이어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 37경기서 12골을 넣었다. 올 시즌엔 아시안게임과 아시안컵 참가에도 벌써 10골을 기록했다”고 부연했다.
손흥민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서 복귀하자마자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지난달 31일 왓포드와 EPL 24라운드서 선제골을 넣으며 2-1 승리에 발판을 놓더니 2일 뉴캐슬과 25라운드서 결승골을 책임지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의 올 시즌 총 스탯은 14골 8도움이다.
손흥민은 오는 10일 레스터 시티와 리그 26라운드 홈 경기서 3경기 연속골을 노린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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