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볼 사망자 나온 다저스타디움, 대책 마련하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2.07 08: 56

파울볼 사망자가 나온 다저스가 대책을 마련할까.
다저스는 지난해 끔찍한 사고를 겪었다. 8월 30일 샌디에이고와 홈경기서 파울볼에 머리를 맞은 린다 골드블룸이라는 79세 여성이 4일 만에 사망한 것. 메이저리그에서 파울볼에 맞아 사망한 사고는 이번이 세 번째였다. 그 중 두 번의 사건이 다저스타디움에서 발생했다.
사망자의 딸인 자나 브로디는 ‘뉴욕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더 높은 그물을 설치했으면 좋겠다. 야구선수들은 160km의 공을 던지고, 더 강하게 친다. 어머니는 강한 파울타구에 그대로 노출됐다”면서 다저스타디움의 안전대책에 의문을 표했다.

다저스는 지난해 안전그물망을 덕아웃 끝에서 반대쪽 덕아웃 끝으로 더 넓혔다. 그럼에도 사망사건을 막지 못했다. 다저스 홈페이지에도 안전대책을 강구해달라는 팬들의 청원이 들어오고 있다. 다저스 구단의 대책마련에 관심이 쏠린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