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바스케스, "우리가 더 잘했는데 무승부 아쉽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2.07 11: 20

"결승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한 발 더 나가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는 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서 열린 2018-2019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4강 1차전서 1-1로 비겼다. 
레알과 바르셀로나는 이날 나란히 11개의 슈팅을 날렸다. 유효슈팅도 각각 2개와 3개로 비슷했다. 이날 전반 6분 루카스 바스케스는 카림 벤제마가 올린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레알에 선제골을 선사했다.

하지만 레알은 후반 12분 바르셀로나에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에 그쳤다. 선제골의 주인공 바스케스는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바스케스는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서 "우리가 더 잘했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는데 무승부는 아쉽다"고 지적했다.
한편 레알은 오는 28일 홈에서 국왕컵 4강 2차전을 가진다. 바스케스는 "홈에서 우리는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결승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한 발 더 나가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다른 선수들은 경기 결과에 대해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르셀로나의 세르히오 부스케츠는 “무승부는 공정했다”고 말했다. 레알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도 “팽팽한 경기서 나온 공정한 결과였다”고 궤를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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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레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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