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탈리아의 신성 페데리코 키에사 영입에 나섰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피오렌티나의 유망주 페데리코 키에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997년 생인 키에사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의 엔리코 키에사의 아들로 유명하다. 측면 공격수로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개인기, 왕성항 활동량을 모두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키에사는 2016-2017시즌 피오렌티나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24경기에 출전하며 10골을 기록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이탈리아 대표팀에도 승선하며 16경기를 소화했다.
꾸준한 활약에 이탈리아를 넘어 전 유럽의 명문 클럽들이 키에사에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측면 보강이 절실한 맨유도 키에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맨유지만 스쿼드 보강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알렉시스 산체스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측면 공격 자원이 절실하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코리에레 델레 스포츠'를 인용해서 "인터 밀란,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모두 키에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당초 피오렌티나는 키에사의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786억 원)를 책정했다. 하지만 뛰어난 성적과 여러 구단의 영입 경쟁이 더해지자 요구 이적료를 늘린 상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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