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 직접 밝힌 P군과의 별거 "아이 내가 키워, 그간의 일들 밝힐 것" (종합)[Oh!쎈 이슈]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2.07 23: 22

'아이돌 부부' 탑독 출신 P군(박세혁)과 BP라니아 출신 유민(김유민)이 결혼 6개월 만에 갈등을 겪고 있다. 
P군과 유민은 결혼 6개월 만에 갈등이 깊어졌고, 결국 이혼을 결정한 후 현재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사람은 득남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한 직후, 불화로 이혼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팬들에게 더욱 충격을 안기고 있다. 
P군과 유민은 지난해 8월 25일 결혼식을 올리고 ''아이돌 부부'가 됐다. 1991년생인 P군과 1994년생인 유민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다소 이른 나이에 결혼에 골인했다.

7일 오후에는 두 사람이 지난 12월 득남, 이미 부부가 됐다는 행복한 소식까지 전해졌다. P군이 같은 날 자신의 SNS에 예쁜 아들 사진을 공개하며 직접 두 사람의 득남 소식을 알린 것. 그러나 출산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유민이 "합의 하에 이혼을 하기로 하고 현재 별거 중인데 P군이 일방적으로 아이 사진을 공개했다"고 폭로하며 두 사람의 불화가 세상에 공개됐다. 
유민은 P군과 갈등 끝에 별거 중이고, 합의 끝에 이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출산 소식 역시 서로가 결정하기 전까지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지만, P군이 서로 간의 약속을 어기고 일방적으로 아이의 사진을 공개했다고도 주장했다. 
유민은 "작년 12월 7일에 저는 제 아이를 드디어 품에 안았습니다. 지난 결혼 생활동안 부부간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저번 주에 결국 합의 하에 이혼을 하기로 했습니다"라며 "하지만 며칠이 지나고 생각이 바뀌었다며 다시 살아보자길래 생각할 시간을 달라 했고 깊은 고민 끝에 정리를 얘기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의 소식 또한 서로 마음의 준비가 되기 전까진 밝히진 않도록 약속을 했었고 아이에게 혹여나 상처되는 말들이 생길까 염려가 있어 조심하던 단계"라며 "별거 중인 상태인 현재 신랑이 일방적으로 아이를 공개하였고, 이번 일 또한 지인을 통해 공개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라고 별거 중인 남편 P군의 아이 사진 공개가 당혹스럽다고 심경을 밝혔다. 
유민은 "할 말은 많고 그 동안의 일들을 하나하나 밝히려고 합니다"라고 앞으로 또 다른 폭로를 할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 이어 "현재 별거 상태며, 아이 또한 제가 키우고 있는 상태이니 사실과 다른 기사가 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P군은 유민과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듯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유민은 "별거 중에 일방적으로 신랑(P군)이 아이를 공개하였고, 합의 하에 이혼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유민은 "할 말이 많다. 그 동안의 일들을 하나하나 밝히려고 한다"고 의미심장한 속내를 전했다. 결혼 생활 또한 있었던 일이 2차로 폭로될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 이런 가운데 P군 측은 "P군과 유민의 이혼과 별거 여부는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아는 바가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아이돌 부부'로 6개월 동안 결혼과 출산이라는 기쁜 소식을 알렸던 P군과 유민이 끝내 이혼을 둘러싼 진흙탕 싸움에 돌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P군은 1991년 생으로 지난 2013년 13인조 보이그룹 탑독으로 데뷔했고, 지난해 2월 탑독이 5인조로 팀을 재편하고 제노티로 이름을 변경하면서 팀을 떠났다. 유민은 1994년 생으로 2016년 BP라니아 새 멤버로 합류, 지난해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mari@osen.co.kr
[사진] P군, 유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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