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채널' 강호동, '열정만수르' 유노윤호 꺾고 간발의 차 승리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2.08 00: 16

강호동이 유노윤호를 꺾고 강하대 12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에서는 ‘열정 만수르’ 유노윤호와 강호동의 대결이 그려졌다.
강호동은 10승을 간절히 원하며 강하대 12차대전 상대를 만나러 볼링장으로 향했다. 12대 승부사는 유노윤호로 그는 강호동의 요청에 따라 열정적인 댄스로 인사를 건넸다. 

유노윤호는 "저는 지기 싫어하는 습관이 있다"며 "형님 대우를 해드려야하는 건지 본심으로 해야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시작부터 강호동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강호동은 "옛날부터 네 열정이 별났다. 'X맨' 때도 무대 뒤에서 서로 쉬는 시간에 열정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고 옛 추억을 되살렸다.
두 사람의 대결은 실제로 유노윤호가 홍진영, 손호준 등 고등학교 친구들과 자주 왔던 볼링장에서 펼쳐졌다. 유노윤호는 "취미가 마이볼(주문 제작한 공)을 가진 분들을 하우스볼(볼링장에 있는 기본 공)로 이기는 것"이라며 또 한 번 강호동을 자극했다.
강호동은 "볼링장에서 만난다고 하니 준비를 했다"며 전용 볼링화와 볼링공을 꺼내놨다. 두 사람은 진 사람이 크럼핑하며 음료수 주문하기를 걸고 몸풀기 게임을 펼쳤다. 강호동은 8개를 쳤지만 유노윤호는 스트라이크를 기록해 승리를 거뒀다. 
유노윤호는 강호동을 위해 즉석에서 크럼핑 교실을 열었다. 열정적인 유노윤호의 가르침에 강호동은 "죽을 것 같다. 차라리 시영이한테 맞는 것이 낫다. 내가 진행할 때 시킬 때마다 춤춰줘서 고맙다. 해보니까 알겠다"고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이어서 진행된 비하인드 토크 스토리 코너에서 유노유노는 스캔들이 없는 노하우부터 열정 만수르까지 다양한 매력을 공개했다. 그는 "스캔들 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연애 쪽으로는 열정 부족이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아니다. 열심히 만났다. 만난 적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비밀 연해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저와 만나는 여자분은 드러나기 쉽지 않나. 멋있는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를 때론 감출 수도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지키는 철칙에 대해서는 "저만의 제어장치를 만들어 놓는다"며 저금통에 동전 모으기와 생활에서 느끼는 열정과 감정 등을 기록하는 것 등을 꼽았다.
다음으로 강호동과 유노윤호의 강하대 대결이 이어졌다. 이날 대결 종목은 신상 대결인 창대신 젓가락 포장지 던지기로 젓가락을 뺀 포장지를 누가 멀리 던지는 지 대결을 펼쳤다. 먼저 도전한 강호동은 엄청난 비거리를 자랑하며 4m라는 좋은 기록을 거두며 유노윤호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어 도전한 유노윤호는 강호동과 거의 비등하게 던졌고 간발의 차이인 1cm 차이로 강호동이 승리를 거뒀다. 이에 유노윤호가 얼탁 벌칙을 받았다.  /mk3244@osen.co.kr
[사진] '가로채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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