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주원이 김보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 시작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잇다.
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에서 고주원이 김보미가 사는 부산으로 내려가 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주원과 김보미는 첫 날 저녁 제주도 여행권이 걸린 커플 게임에 참가했다. 하지만 남자가 여자를 안고 앉았다가 일어나기를 반복하는 체력적인 게임이었기에 쉽지 않았다.
고주원은 김보미를 안고 끝까지 버텼지만, 최종 점수 합산 결과 1점 차이로 실패했다. 김보미는 몸이 지쳤을 고주원을 보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고주원은 괜찮다고 답하면서도 “내가 이겼어야 했는데 미안하다. 운동을 더 해야겠다”라고 화답했다. 스킨십에 성공한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감정이 싹 텄다.
김보미와 헤어진 후 그날 저녁 부산의 한 호텔에서 묵은 고주원은 이튿날 아침 해운대 바닷가에 산책을 나왔다. 그러다 약속이 있다던 김보미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김보미는 약속을 취소했다면서 고주원이 있는 장소로 가겠다고 말했다. 고주원은 다시 숙소로 들어가서 운동복을 갈아입고 나왔다. 한눈에 봐도 눈에 띄는 화이트 컬러의 의상이었다.
두 사람은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러 갔고, 그러던중 김보미의 쌍둥이 동생 가슬 씨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동생은 자신의 친구와 함께 만나고 싶다고 했다.
결국 친구와 함께 친언니를 만나러온 가슬 씨는 고주원에게 언니에 대한 호감도를 물었다. 고주원은 “보미 씨가 외모도 예쁘지만 말하는 게 예쁘다. 기대해도 좋다”고 앞으로의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purplish@osen.co.kr
[사진] '연애의 맛'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