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 리얼무토가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니폼을 입는다.
8일(한국시간) 'ESP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필라델피아는 식스토 산체스, 윌 스튜어트(이상 투수), 호르헤 알파로(포수) 그리고 해외 선수 계약금 한도를 제공하는 조건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리얼무토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구단과 불화를 일으켰다. 지안카를로 스탠튼, 크리스티안 옐리치, 마르셀 오주나, 디 고든 등 팀내 핵심 멤버들이 타 구단으로 이적하면서 구단 측에 트레이드를 요구하는 등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지난 시즌 타율 2할7푼7리(477타수 132안타) 21홈런 74타점 74득점으로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LA 다저스를 비롯한 복수의 구단에서 리얼무토를 영입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으나 필라델피아의 승리로 끝났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