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설연휴 끝나도 46만↑..이번주 '해운대'·'변호인' 넘는다 [美친box]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2.08 07: 04

영화 ‘극한직업’의 기세가 여전히 거세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7일 하루 동안 46만 12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총 누적관객수는 1098만 9960명이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개봉부터 역대 기록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했던 ‘극한직업’은 설연휴 3일 동안 무려 32만, 지난 1일부터 주말을 포함한 6일간 무려 570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천만 돌파라는 기염을 토했다. 

개봉 15일만에 천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한국영화로서는 역대 18번째, 외화 포함 23번째로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린 것. 하지만 그 기세는 여전히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설 연휴가 끝난 평일임에도 46만명을 동원했을 뿐만 아니라, 2위와는 무려 4배의 스코어 차이가 난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제 기록 경신만 남은 상태. 여전히 압도적인 예매율을 자랑하고 있는 바, 역대 15위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1121만 2710명), 14위인 ‘해운대’(1132만 4791명), 13위인 ‘변호인’(1137만 4892명)을 이번 주말 거뜬히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위는 ‘알리타:배틀 엔젤’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11만 9365명을 동원해 총 누적관객수는 67만 84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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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극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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