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이 이펙트' 발렌시아, "우레이 데뷔전, 中서 4000만명 봤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2.08 07: 12

이적 후 유니폼 2000장을 판매한 우레이의 데뷔전을 4000만명이 지켜본 것으로 드러났다.
마르카는 8일(이하 한국시간) "우레이는 팀에 합류한지 2주도 되지 않아 경기에 출전했다. 12분간 뛴 그는 대단한 임팩트를 안겼다. 중국에서 4000만명의 팬들이 그의 데뷔전을 지켜봤다"고 보도했다.
또 에스파뇰도 '우레이 이펙트' 라면서 "4000만명 이상의 중국팬들이 경기를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우레이는 지난 3일 스페인 비야레알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킥오프한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비야레알과 에스파뇰의 맞대결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우레이는 후반 33분 드디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에스파뇰은 추가골을 터트리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우레이는 첫 경기에서 기회를 얻었다. 1-2로 끌려가던 후반 33분 우레이가 교체 출전했다. 우레이 교체 투입 뒤 1골을 더 만회한 에스파뇰은 비야레알과 2-2로 비겼다. 우레이가 데뷔전을 치르자 라리가 공식 SNS도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13억에 달하는 중국인구에 비하면 4000만명은 많은 숫자는 아니다. 그러나 에스파뇰의 올 시즌 시청자와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 올 시즌 현재 에스파뇰은 17경기 동안 700만명이 경기를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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