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십부터 가족소개"..'연애의맛' 고주원♥김보미, 장거리 연애 돌입 [Oh!쎈 레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2.08 09: 47

'연애의 맛' 고주원♥김보미 커플이 부산에서 만남을 가지며, 본격적인 장거리 연애에 돌입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에서는 고주원이 김보미를 만나기 위해 부산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주원은 "김보미가 생각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녀가 살고 있는 부산행 비행기를 탔고, 이로 인해 김보미와 깜짝 만남이 성사됐다. 첫 만남 이후 두 번째 만남이 이뤄졌다.

김보미는 자신을 보기 위해 부산까지 내려 온 고주원을 보면서 기뻐했고, 두 사람의 로맨틱 데이트가 시작됐다. 
부산 데이트 첫 날 저녁, 라이브 재즈 바에서 제주도 여행권이 걸린 커플 게임에 참가했고, 고주원이 김보미를 안고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해야 했다. 고주원은 김보미를 품에 안고 마지막까지 견뎠지만, 최종 결과 1점 차이로 우승하지 못했다. 게임 1등은 놓쳤지만, 밀착 스킨십이 필요한 게임을 하면서 두 사람 사이의 '심쿵' 지수가 상승했다.
고주원은 헤어지기 직전, "내일 뭐 하냐?"며 애프터를 신청했다. 그러나 김보미는 "사실 내일 점심 약속이 있다"고 답했다. 고주원은 조금 실망한 채 호텔로 돌아왔다. 
다음날 고주원은 혼자서 해운대 바닷가를 걸었고, 그때 김보미에게 전화가 왔다. 약속을 취소했다며 고주원이 있는 장소로 가겠다고 한 것. 고주원은 곧바로 호텔에 들어가 데이트에 어울리는 깔끔하고 멋진 의상으로 갈아입고 나왔다.
고주원, 김보미가 이틀 연속 부산 데이트를 즐긴 가운데, 김보미의 쌍둥이 동생이 "만나고 싶다"며 전화를 했다. 그렇게 고주원은 데이트 도중 김보미의 가족까지 만나게 됐다.
특히 고주원은 김보미의 쌍둥이 동생을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쌍둥이 동생은 "둘이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들으니까 가족으로서 기분이 좋았다. 두 사람이 정말 예쁘다"고 했고, 고주원은 "첫 방송은 나가고, 두 번째는 보미 씨 첫 등장 하는 게 나갔다. 그것 때문에 걱정돼서 내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어쨌든 이게 방송이라서 파급효과가 있고, 첫 방송 후 실검에 올라 당황했을 보미 씨가 걱정돼 왔다. '좋겠다'가 아니라 놀라진 않았을까 싶더라. 그래서 그런 얘기를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답했다.
쌍둥이 동생은 "(김보미가) 마음에 드냐?"고 물었고, 고주원은 "마음에 드니까 여기 있는 것"이라고 했다. "마음에 안 들어도 방송이니까 그럴 수도 있지 않나?"라는 질문에 고주원은 "그러니까 더 진심으로 얘기해야 한다. 보미 씨 예쁘다. 그런데 말을 예쁘게 한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있다"며 호감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서울과 부산이라는 장거리 연애에 대해선 "'와주면 안 돼요'라는 말 한마디면 된다"며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보미'를 향한 고주원의 솔직하고 적극적인 행동이 '연애의 맛' 시청자들을 더욱 설레게 했다./hsjssu@osen.co.kr
[사진] '연애의 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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