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의 살라 가족 향한 위로..."진심 어린 동정과 위로의 말을 전한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2.08 09: 05

카디프시티가 에밀리아노 살라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영국 도싯 경찰은 8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 4일 영국해협에서 발견된 비행기 잔해에서 수습한 시신의 신원이 살라로 판명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소식은 살라의 가족과 함께 탑승한 조종사 데이빗 이보셋의 가족에게도 전해졌다. 경비행기 조종사였던 이보셋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비행기 동체가 발견된 건시 섬 연안 바닷속에서는 그의 생존 흔적이나 주검을 찾지 못했다.

살라는 지난달 21일 카디프 시티 입단 절차를 매듭짓고자 경비행기에 오른 뒤 행방이 묘연해졌다. 영국 경찰이 즉각 수색에 나섰지만 큰 성과를 얻지 못했다. 
살라의 시신이 발견되자 카디프시티는 홈페이지 및 SNS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안타까운 소식에 큰 슬픔을 느낀다. 살라의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동정과 위로의 말을 건네고 싶다. 살라와 데이빗은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이다"고 추모사를 남겼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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