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유(33, 컵스)가 친정팀 니혼햄을 찾았다.
일본매체 ‘풀카운트’는 다르빗슈가 8일 미국 애리조나의 니혼햄 캠프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9월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호라 중인 다르빗슈는 시즌 개막전에 맞춰 완전 부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르빗슈는 “몸 상태는 좋다고 생각한다. 작년 같은 느낌이 아니라”라고 자신했다. 다르빗슈는 2018시즌 1승 3패 평균자책점 4.95로 매우 부진했다. 그는 컵스에서 2년 차 시즌에 부활을 꿈꾸고 있다.

다르빗슈는 니혼햄에 새로 가세한 투수 가네코 치히로에게도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통산 120승 78패 평균 자책점 2.96을 기록한 가네코는 일본야구 정상급 투수다. 그는 2014년 26경기에 등판해 16승 평균자책점 1.98로 최고의 선발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와무라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네코의 투구를 지켜본 다르빗슈는 “정말 뭐든지 할 수 있는 투수다. 다양한 구질을 갖고 있다. 매우 가치 있는 투수다. 그의 변화구를 배우고 싶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