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킴 "방탄소년단과 시상식 만남 잊지 못해..저 아미입니다" 팬심 고백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2.08 10: 25

폴킴이 방탄소년단 팬심을 고백했다. 
풀킴은 지난 달 29일 진행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발표하자마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화제에 오른 ‘초록빛’으로 무대를 열었다.
그는 마치 청춘 드라마를 연상시키는 작곡 비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작년 한 해 동안 ‘모든 날, 모든 순간’, ‘너를 만나’ 등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한 폴킴은 상복 가득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이어 시상식에서 BTS와의 잊지 못할 만남을 회상하며 “저 아미예요”라고 팬심을 고백하기도 했다. 

또한 폴킴은 “한때 한국의 저스틴 비버를 꿈꿨다”며 숨겨왔던 춤 실력을 보여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폴킴은 가수 데뷔 전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뮤지션에게 본인의 데모 음악을 들려준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 주인공은 이적과 박효신. 폴킴은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재연하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또 폴킴은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가수로 이소라를 꼽으며 “내가 음악을 시작하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폴킴의 노래와 나란히 차트 1-2위에 오른 이소라의 ‘신청곡’을 부르며 이소라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8일 방송. /parkjy@osen.co.kr
[사진] '유희열의 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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