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강, 음주운전 면허 취소→무면허 운전→불구속 입건.."물의 반성"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2.08 18: 47

배우 김보강이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불구속 입건됐다. 김보강 측은 이를 인정하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 
김보강 소속사 에너제딕 컴퍼니 측은 8일 OSEN에 “김보강이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에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보강은 지난 7일 오후 10시 40분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거리에서 무면허로 운전하다 차선 위반으로 인해 경찰에 적발됐다. 김보강은 도로교통법 위반 (무면허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던 김보강은 무면허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에 덜미가 잡히고 말았다. 
김보강에 앞서 지난 해 말에는 손승원이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했다가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4일 손승원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무면허운전 혐의를 적용,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이 같은 일이 채 잊혀지기도 전에 김보강이 무면허 운전 적발로 불구속 입건이 된 것. 두 사람 모두 뮤지컬, 연극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배우들인만큼 대중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2007년 창작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를 통해 데뷔한 김보강은 ‘도그 파이트’, ‘삼총사’, ‘햄릿:얼라이브’, ‘디너 포 유’, ‘투모로우 모닝’, ‘비스티’, ‘고래고래’, ‘빨래’, ‘환상의 커플’ 등의 무대에 섰다. 드라마 데뷔작은 2008년 MBC 드라마 '누구세요?'이며, '미워도 다시 한 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은주의 방' 등에 출연했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에너제딕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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