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페셔널"..'커피프렌즈' 백종원, 설거지→신메뉴 가능한 '전설의 알바'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2.08 22: 49

 '커피프렌즈' 백종원과 바로가 남다른 활약으로 '특급 알바생'에 등극했다.
8일 방송된 tvN 예능 '커피프렌즈'에서는 각각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알바생으로 합류하는 바로와 백종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연석, 손호준, 최지우, 양세종은 새알바 바로의 합류를 반겼다. 바로는 같은 막내라인인 양세종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고, 무슨 일이든 바로바로 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처럼 멤버들은 다섯 번째 영업일에도 바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계속해서 주문이 밀리자 오후 출근을 앞둔 손님들이 음식을 먹지 못하고 가야 하는 상황이 발상했다. 유연석은 이를 굉장히 안타까워했고 이 모습을 본 손호준은 "친구야, 살아있지? 힘내자. 네 뒤에 내 있다"라고 위로했다.
유연석을 위하는 건 양세종도 마찬가지.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뛰어다녀 시선을 모은 양세종은 "어제 연석이 형의 무거운 어깨를 봤거든. 형이 무너지면 주방이 다 무너지니까. 진짜 미안하더라"며 따뜻한 마음을 드러내 감동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이날은 유독 같은 요식업계 전문가들이 손님들도 등장해 유연석, 손호준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손님들은 연신 "맛있다"며 칭찬했고 음식, 음료 평을 궁금해하던 두 사람은 해맑은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그리고 여섯 번째 영업날, 바로의 빈자리를 채울 이로 '전설의 알바생'이 등장했다. 알바생의 정체를 알고 있는 유연석과 손호준은 "오늘 오는 사람이 최고다. 일도 잘 하고 엄청 핫하다"고 설명했고 최지우는 "방탄이야?"라고 물었다.
특히 최지우는 "어쨌든 우리 후임인데, 뭐"라며 "우리 룰대로 해야 한다. 설거지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이후 백종원이 모습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고 백종원 본인 또한 알바생인지 모른 채 와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백종원은 양세종이 고무장갑을 건네자 "설마 저기 가서 설거지하라고?"라며 너털웃음을 지었고, "1985년 후 알바 해본 후 처음이다"라며 당황해했다. 하지만 이도 잠시, 남다른 설거지 실력은 물론, 요리 자문까지 해 '전설의 알바생'이 됐다. / nahee@osen.co.kr
[사진] '커피프렌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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