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보면' 김동준, 미모의 라트비아 통역과 핑크빛 모드 [Oh!쎈 리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2.09 07: 52

'돈스파이크의 먹다 보면' 김동준과 라트비아 현지 통역이 서로에게 호감을 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돈스파이크의 먹다 보면'에서는 라트비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돈스파이크와 김동준은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라트비아의 수도인 리가 전통시장에 갔다. 수산시장 코너에 이어 육류 코너로 향했고, 말이 제대로 통하지 않아 식재료 구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두 사람은 제작진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제작진은 통역을 담당할 현지인을 투입했다. 이때 현지 미녀 아가테가 등장했고, 김동준은 아름다운 미모를 지닌 아가테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이들은 통역의 도움을 받아 스테이크를 샀고, 다른 장소로 이동 중 토끼 고기도 구매했다. 한국의 김치와 비슷한 라트비아의 양배추 절임 레시피에 대해서도 알려달라고 했다. 
이후 돈스파이크와 김동준은 현지 통역을 담당한 아가테의 집을 방문했고, 돈스파이크는 "뭔가 상견례 온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해 김동준과 아가테의 핑크빛 모드가 시작됐다.
아가테의 어머니는 라트비아 가정식 3종 세트 레시피를 알려줬고, 양배추 절임 수프, 양배추 절임 김치, 팬케이크 등을 같이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아가테와 김동준은 예비 신혼부부처럼 다정하게 채소를 손질하는 등 훈훈한 투샷을 연출했다.
돈스파이크와 김동준은 완성된 라트비아 가정식 맛을 극찬했고, 김동준은 "이런 음식 매일 먹을 수 있으면 장가올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아가테의 어머니도 한국 청년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그 순간 제작진과 돈스파이크는 "아가테는 동준을 어떻게 생각하냐? 이 친구 어떠냐?"고 물었다. 아가테는 "좋다"며 미소를 지었으나, 돈스파이크는 "그런데 동준이 내년에 군대가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김동준은 "잘 가다가 왜 거기로 빠지냐"며 고개를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돈스파이크는 아가테의 어머니를 향해 "이 청년은 조만간 곧 돌아올 거다"고 덧붙여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돈스파이크가 라트비아 현지 식재료를 이용해 순대국밥, 토끼맑은탕, 훈제 알밥, 장어 김치 볶음 등 새로운 레시피 4가지를 완성해 시선을 사로잡았다./hsjssu@osen.co.kr
[사진] '돈스파이크의 먹다 보면'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