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가 8일 (이하 한국시간) 대만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2019 시즌을 준비하는 스프링캠프 훈련을 가졌다.
나종덕은 “지난해는 부담이 너무 컸고 걱정이 너무 많았다”면서 “올해는 걱정보다는 생각을 좀 비우고,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캠프에 임하려고 한다”면서 “그래도 한 시즌을 겪고, 또래 포수들과 함께하니까 경쟁심도 불타오른다. 캠프를 떠나는 게 설렌다”는 말로 자신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필리핀에서 가진 개인 훈련에서도 “타격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며 의욕을 보였다.
롯데 포수 나종덕이 최기문 코치와 엑스트라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