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이영자, 코다리찜부터 옷까지..잘 베푸는 멋진 누나 [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2.10 06: 49

 방송인 이영자가 신입 매니저를 알뜰살뜰하게 챙겼다. 고픈 배는 물론 헛헛한 마음과 외로움까지 모두 달래주는 이영자의 모습은 훈훈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와 송 팀장 그리고 이석민 신입 매니저의 하루가 전파를 탔다. 
아침 부터 밤까지 고생한 이석민 매니저와 송팀장을 위해서 이영자는 코다리찜을 사주겠다고 했다. 맛집 네비케이터 이영자가 고른 메뉴인 코다리찜의 맛은 놀라웠다. 송팀장과 이석민 모두 코다리찜의 맛에 감탄했다. 이영자는 직접 뼈를 발라서 송팀장과 이석민의 숟갈에 얹어주기까지 했다. 

야무지게 이영자가 주는 코다리 살을 받아먹는 이석민은 울컥했다. 고향을 떠나 서울로 왔지만 혼자 사는 외로움을 견디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이영자의 코다리찜으로 완벽하게 힐링한 모습이었다. 
이영자의 신입 매니저 배려는 계속 이어졌다. 이영자는 서울 지리가 낯선 매니저를 위해서 하나하나 도로 이름과 다리 이름을 알려줬다.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은 꿀팁을 자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이영자의 모습은 신선했다. 
이영자의 신입 매니저 챙기기는 것은 옷까지 이어졌다. 이리 뛰고 저리 뛰어야 하는 신입 매니저 이석민을 위해서 이영자가 고른 외투는 역시 점퍼였다. 이영자는 “코트나 불편한 옷을 입으면 현장에서 조명이나 장치를 건드릴 위험이 있다. 세탁하기도 편하고 활동성도 있는 점퍼가 딱이다”라고 설명했다. 외투 뿐만 아니라 티셔츠와 양말과 목도리까지 완벽하게 사줬다. 
이영자는 신입 매니저에게 입사에 성공하면 서울시내 떡볶이 맛집 지도를 직접 주겠다는 약속까지 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이석민 신입 매니저를 완벽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영자에게 베품을 배운 송팀장은 이석민 매니저를 위해서 한방 통닭을 사주는 호의를 베풀었다. 이영자에서 송팀장으로 이어진 훈훈한 베품을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흐뭇한 방송이었다./pps2014@osen.co.kr
[사진] ‘전참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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