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투수 김민우가 오키나와 캠프 첫 등판에 나섰다.
한화는 11일 일본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원정 경기에 김민우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하주석, 송광민, 제라드 호잉, 김태균, 이성열 등 주축 타자를 대거 기용했다.

김민우는 3이닝 5피안타(2피홈런) 4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총투구수는 47개. 직구 최고 141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고 체인지업, 커브를 섞어 던졌다.
한편 5회초 현재 주니치가 4-0으로 앞서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