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의 키와 파리지앵 3인방이 한방카페에서 첫 진맥을 경험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서울메이트2'에서는 망원시장과 한방 카페를 방문한 키와 파리지앵 메이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키는 메이트들이 공개한 위시리스트에 따라 다양한 액티비티를 준비했다. 키는 첫 코스로 다양한 먹거리들의 천국 망원시장을 택했다. 메이트들은 한 시장 안에서 음식과 옷 등 다양한 것들을 함께 파는 것에 신기해했다. '인싸템' 토끼모자를 하나씩 장착한 네 사람은 본격적으로 시장 투어에 나섰다.

닭발부터 족발, 홍어무침, 꼬마김밥, 어묵, 식혜까지 다양한 시장 음식을 맛본 메이트들은 "프랑스에도 시장이 있지만 채소와 과일 위주다. 요리된 건 통닭구이 정도 밖에 없다 시장에서 다양한 길거리 음식이나 꼬치 같은 걸 편하게 먹는 분위기가 신기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다음으로는 한의학에 관심이 있는 메이트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한방 카페에 방문했다. 카페와 한의원으로 구성된 이 한방 카페는 진맥부터 족욕까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었다. 먼저 진맥을 받은 키는 "충전이 안되는 신체 늘 경고등이 켜있는 상태다. 몸이 억지로 버티게 되어 더 예민해지고 소화기능도 더 떨어지게 된다. 식사 시간을 가급적 규칙적으로 지켜야 한다"는 처방을 받고 충격을 받았다.
이어 차례로 진맥을 받은 세 사람은 처음 해보는 경험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바텐더 에밀리오는 거의 매일 술을 마시는 바, "맥이 팽팽하고 빠르다. 쉬어가면서 마시는 것이 더 좋다"는 조언을 얻었다. 다음으로 테오는 "에밀리오의 다음 단계"라는 말에 "술을 줄이겠다"고 다짐했다.
클레멘트에게는 "평소에 걱정이 많은 타입"이라며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가벼운 산책을 추천했다. 이외에도 네 사람은 눈의 피로를 푸는 지압, 스트레스 완화에 좋은 지압 등 생활 속 건강 지압법을 배우는가하면 각자 체질에 맞는 환을 먹고, 한방재료를 탄 물에 족욕을 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메이트들은 "한의사의 조언들이 스스로 고칠 수 있고 몸이 더 가벼워질 수 있는 것들이었다. 건강 안내자 같았다. 마법사 같았다. 그런 조언은 처음 들어봐서 신기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첫 날부터 파리에서 온 메이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완벽한 플랜을 짠 키가 다음주에는 어떤 플랜으로 메이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