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빌트, "손흥민 10경기 8골, 도르트문트는 다시 공포에 질릴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2.12 16: 28

독일 언론이 토트넘과 도르트문트의 격돌을 앞두고 ‘양봉업자' 손흥민(토트넘)을 키 플에이어로 꼽았다.
토트넘은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5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도르트문트와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벌인다.
독일 빌트는 12일 손흥민을 조명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전 10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했다”며 “도르트문트가 다시 공포에 질릴까?”라며 주목했다.

매체는 또 “토트넘이 도르트문트전서 손흥민에게 희망을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서 복귀한 이후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리그 4연승을 이끌었다. 절정의 폼으로 천적 도르트문트와 만나게 돼 연속골 기대감이 높다.
토트넘은 현재 주포 해리 케인과 2선 핵심인 델리 알리가 부상 중이다. 에이스의 숙명을 안은 손흥민이 꿀벌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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