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신성' 산초, "케인-알리 빠진 토트넘에 힘든 경기 될 것"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2.12 16: 58

도르트문트 신성 제이든 산초(19)가 토트넘전 승리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도르트문트와 토트넘은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5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벌인다.
산초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를 주름잡고 있는 신예 공격수다. 9개의 도움을 올리며 리그 도움 순위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여기에 7골을 곁들였다. 리그 선두 질주의 일등공신이다.

도르트문트와 토트넘은 지난 시즌에도 별들의 무대에서 만난 경험이 있다. 도르트문트는 갚아야 할 빚이 있다. 조별리그서 두 차례 맞붙어 2경기 모두 졌다.
산초는 12일 영국 골닷컴에 실린 인터뷰서 “불행히도 우린 지난 시즌 패했다. 토트넘은 좋은 팀이었다”면서도 “우린 지난 시즌부터 좋아졌다. 지난번과 같은 경기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토트넘은 주포 해리 케인과 2선 핵심인 델리 알리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산초는 “특히 (케인과 알리 등) 몇몇 거물급 선수들이 빠졌기 때문에 토트넘에 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산초는 이어 "토트넘은 분명 자신들이 이길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우리는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재차 자신감을 보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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