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가 K리그 개막을 앞두고 열릴 ACL 플레이오프서 말레이시아의 페락과 만나게 됐다.
페락은 12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이포 페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예선 키치SC(홍콩)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6-5로 이겼다.
이로써 페락은 오는 19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울산과 단판 대결로 대회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지난 시즌 K리그 3위에 올라 ACL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얻은 울산은 만약 페락을 넘는다면 시드니FC(호주), 상하이 상강(중국),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H조에서 본선 조별리그를 치른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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