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에서 동료로”..김범·오연서, 열애도 결별 인정도 ‘초고속’(종합)[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2.13 17: 47

배우 김범과 오연서가 열애를 인정한 지 10개월여 만에 연인 관계에 마침표를 찍고 동료로 돌아갔다. 
김범과 오연서 결별 소식은 13일 전해졌다. 김범의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오연서의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양측은 이날 OSEN에 "김범과 오연서가 지난해 연말 결별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결별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킹콩by스타쉽 관계자는 “본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김범과 오연서가 지난해 말 결별한 것이 맞다. 정확한 결별 이유는 배우의 사생활이라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결별이 보도된 후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이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앞서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열애 인정과 결별 모두 ‘초고속’으로 인정하며 빠르게 상황을 마무리 했다. 
지난해 3월 김범과 오연서의 열애설 보도가 나왔을 때 30분도 채 되지 않아 양측이 “열애가 맞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야말로 ‘역대급’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초고속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무엇보다 당시 김범과 오연서는 연애를 시작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을 때인데 열애가 보도된 것을 피하지 않고 시원하게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 모두 대중에게 주목받고 있는 배우들로,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열애보도를 부인할 수도 있었겠지만 이들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인정했던 것. 열애를 빨리 인정해 놀랍다는 반응이 있기도 하지만 그 때문에 누리꾼들이 응원의 반응도 보냈다. 
공개열애 한 달여 만에 김범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고 두 사람은 조용히 열애를 이어갔다. 하지만 그로부터 1년여 뒤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열애 사실을 빨리 인정했던 것처럼 결별 또한 초고속으로 입장을 밝혔다. 김범과 오연서는 지난해 연말 결별, 이 소식이 2개월여 뒤 알려졌는데 부담스러울 수 있는 상황이지만 양측 모두 결별 보도 후 빠르게 대응했다. 
한편 김범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고 오연서는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