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하' 진선규 "'범죄도시' 빡빡이와 달라, 이번엔 스님"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2.13 16: 33

 배우 진선규가 전작과의 차이점을 전했다.
진선규는 13일 오후 서울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외유내강, 공동제작 필름케이)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범죄도시’ 속 빡빡이의 모습과 확실히 다른 인물이다. 그때는 안 좋은 생각을 가진 인물이었다면 이번엔 선에 대해 생각하는 스님이다”라고 인물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적인 스님 캐릭터를 위해 동영상을 찾아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극한직업으로)천만 관객을 동원했는데, (사바하)상영 전에 천만 기운을 불어 넣어달라고 했었다. 하지만 제가 불어 넣지 않아도 잘 될 것 같은 영화”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달 20일 개봉하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 분)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인도에서 온 말리’(2009), ‘버스’(2010), ’검은 사제들’(2015)의 각본・연출을 맡은 장재현 감독의 4년 만의 신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진선규는 ‘사바하’에서 박목사의 동창 해안스님을 연기했다.
이날 언론배급시사회에는 각본 및 연출을 맡은 장재현 감독을 비롯해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진선규, 이다윗 등의 배우들이 참석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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