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상·성형 NO"...AOA 지민·서유리, SNS 사진이 불러온 해프닝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9.02.14 08: 37

AOA 지민과 방송인 서유리가 의미없이 올린 사진 한 장 때문에 건강이상설과 성형설이라는 때아닌 오해를 받았다. 
AOA 지민은 평범한 일상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갑작스러운 건강이상설에 휩싸였고, 서유리는 방송 촬영 중 잘 나온 사진을 한장 올렸는데 더욱 청순해진 외모 때문에 성형을 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AOA 지민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런데 사진 속 지민은 평소보다 더욱 깡마른 모습이라 팬들의 걱정을 불러 일으켰다. 검은색 티셔츠와 검은색 스커트를 입고 상큼발랄한 포즈로 매력을 뽐낸 지민은 예전과 비교했을 때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살이 빠진 모습이었다. 

치마를 입고 드러낸 맨다리는 젓가락처럼 말랐고, 얼굴 역시 살이 많이 빠진 듯 작고 뾰족해졌다. 턱선 역시 예전보다 더욱 날카로워졌다. 평소에도 지민은 아담한 키에 날씬한 몸매를 유지했지만, 이 정도로 살이 빠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부 팬들은 "지민이 혹시 어디 아픈 것이 아니냐"고 걱정하는 댓글을 달며 지민의 건강이상설을 제기했다.
계속되는 설왕설래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곧바로 해명에 나서며 논란을 진화했다. 소속사 측은 "지민의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며 "지민은 현재 운동도 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는 중"이라고 지민의 건강이상설에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지민 역시 직접 건강이상설 일축에 나섰다. 지민은 소속사의 해명에도 건강이상설이 그치지 않자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건강합니다"라고 밝은 미소로 직접 건강이상설에 선을 그었다. 
서유리 역시 단 한 장의 사진으로 성형설의 주인공이 됐다. 최근 그레이브스병을 완치하고 건강한 근황을 전하고 있는 서유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뽀얀 피부와 큰 눈이 돋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서유리는 한층 아름다워진 외모로 '여신 미모'를 자랑했다. 특히 눈에 띄게 청순해진 서유리의 비주얼은 모두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너무도 아름다워진 서유리의 사진에 갑작스러운 성형설이 제기됐고, 서유리는 "사진이 과도하게 잘 나오는 바람에 많은 분들께 성형 의혹을 드린 게 아닌가 생각이 된다"고 직접 성형설 해명에 나섰다. 서유리는 "제가 오래 앓아왔던 갑상선 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을 불과 얼마 전에 최종적으로 완치했다"며 "예전의 눈을 찾은 기쁨에 잘 나온 사진을 여럿 올렸는데 사진이 과도하게 잘 나오는 바람에 많은 분들께 성형 의혹을 드린 게 아닌가 생각이 된다. 카메라 짱"이라고 카메라 효과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론은 성형 안했고, 예전의 눈을 되찾았고, 저는 여전한 셀기꾼이며 다이어트는 계속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린다. 좋은 소식으로 만나뵙길 고대한다"고 계속되는 성형설을 직접 일축했다. 
단 한 장의 사진이 가져온 파급력은 컸다. AOA 지민, 서유리 모두 SNS 일상 사진이 가져온 해프닝에 시달린 하루였다. /mari@osen.co.kr
[사진] 지민, 서유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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