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13이 시작부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실감했다.
트레저13은 13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트레저13 스페셜 라이브'를 통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트레저13은 YG의 보이그룹 서바이벌 'YG보석함'을 통해 탄생한 대형 신인. 'YG보석함'의 파이널 무대에서는 7인조 보이그룹 트레저의 탄생이 발표됐고, 이후 양현석 프로듀서가 6인조 매그넘의 데뷔까지 발표하면서 YG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 새로운 보이그룹 트레저와 매그넘의 최종 데뷔가 공식화됐다.

앞서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공격적이고 지속적인 신곡 발표를 통해 트레저13의 빠른 성장을 이뤄낼 계획"이라며 "트레저13의 성공적인 데뷔 이후 트레저와 매그넘의 분리 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본격적인 데뷔 준비 돌입에 나선 트레저와 매그넘은 13인조 대형 보이그룹 트레저13으로 먼저 데뷔한 후, 성공적인 활동을 마치고 개별 팀 활동에 돌입한다.
특히 매그넘은 'YG보석함'을 통해 뒤늦게 데뷔가 확정되며 가요계 데뷔라는 행복한 꿈을 이루게 됐다. 'YG보석함' 방송이 끝난 후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갔지만,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선택에 따라 트레저와 '따로 또 같이' 활동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나게 된 것.
이날 트레저13은 직접 꾸민 케이크로 데뷔를 자축했다. 트레저13 멤버들은 재기발랄한 매력을 만날 수 있었던 게임을 통해 각자 케이크를 꾸밀 거리를 획득했고, 각자 개성에 맞게 축하 케이크를 꾸몄다. 특히 트레저와 매그넘은 사이좋게 케이크 위에 '트레저'라는 이름을 영어로 장식하고, 다정하게 함께 촛불을 붙이며 '괴물 신인' 트레저13의 데뷔를 자축했다.

트레저 13 멤버들은 데뷔라는 꿈을 간절하게 꾸던 연습생에서 마침내 데뷔 문턱에 서서 감격을 누렸다. 데뷔한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에 이어 트레저13은 각자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윤재혁은 "간절했던 꿈을 이룬 만큼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고, 방예담은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트레저 메이커 사랑하고, 감사하고 앞으로 행복한 시간들을 같이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하윤빈은 "더 열심히 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고, 소정환은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지훈은 "곁에 계셔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고, 김도영은 "트레저13으로 전 세계적으로 멋진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요시노리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언젠가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러 가겠다"고 말했고, 아사히는 "앞으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루토는 "매일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마시호는 "앞으로 더 큰 보석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박정우는 "팬여러분들의 응원에 힘이 난다. 더 멋있고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테니 응원해 달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최현석은 "봄날 공원 같이 푸근한 마음 넓은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말했고, 김준규는 "앞으로 점점 멋진 팀이 되어서 여러분들에게 행복을 나눠드릴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트레저13의 첫 V라이브 방송에는 전 세계에서 100만 명의 시청자가 몰렸다. 이미 트레저13의 팬이 된 이들은 2억개가 넘는 하트로 트레저13의 데뷔를 축하했다. 본격 데뷔 전부터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트레저13이 과연 K팝의 어떤 미래가 될지 벌써부터 뜨거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