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vs신성록"..'황품' 피 튀는 혈투..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2.14 07: 34

'황후의 품격'에서 최진혁의 정체는 물론, 장나라의 배신까지 모두 알게 된 신성록이 폭주를 시작, 무엇보다 최진혁과 신성록의 피 튀기는 혈투가 몰입감을 배가시켰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황후의 품격(연출 주동민, 극본 김순옥)에서 이혁(신성록 분)과 우빈(최진혁 분)이 본격적으로 맞붙었다. 
이날 우빈(최진혁 분)은 동생 동식이 잡혀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그 자리에 태후강씨(신은경 분)와 이혁(신성록 분)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혁은 "아니길 바랬는데, 정말 너였어?"라고 말하며 분노, 총을 겨눴다. 우빈은 "그래 내가 나왕식"이라며 "살인자 새끼, 죽어라"며 이혁에게 총을 겨눴다. 이혁은 "왜 날 안 죽였냐"며 충분히 죽일 수 있었음에도 자신을 간 본것이라 했다. 우빈은 "그냥 죽일 수 없지"라면서 이혁의 민낯을 세상 사람들이 봐야한다고 했다. 우빈은 "뺑소니 친 것도 모자라 우리 엄마를 처참하게 버려 다른 차에 또 치게 만들었다, 조금만 더 빨리 병원에 옮겼어도 안 죽었을 것"이라고 오열, 이혁은 "사람 하나 죽었다고 지금 황제를 죽이려는 거냐"면서 이혁은 경호들에게 "죽여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경호대원들이 이혁과 우빈의 편으로 나뉘었다. 사실은 우빈과 같은 상처를 입은 경호원들이 이혁을 겨냥하고 있던 것이다. 이혁은 "감히 내 황실에서 반역을 꾀한 거냐"며 격분, 바로 우빈에게 다시 총을 겨눴고, 옆에서 이를 숨죽이고 바라본 써니(장나라 분)가 나타나 이를 막았다. 

태후강씨는 황실을 위협하는 우빈의 동생을 위협했다. 우빈은 총을 쏘면서 "그 아이 손 끝 하나로도 건드리면 궁 전체를 날려버릴 것"이라며 맞대항했다. 우빈은 동생을 살리기 위해 총을 내려놓았고, 써니는 "총도 없는 사람한테 비겁하게 뭐하는 거냐, 몇번이나 이 사람을 죽일 셈이냐"면서  "네가 이럴 자격이 있냐, 머릿 속에 박힌 총알로도 부족한 거냐"고 소리쳤다. 이혁은 "다 알고 있던 거였냐, 저 자식이 나왕식인 것"이라면서 "그러면서 둘다 날 속인 거였냐,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냐, 대체 둘이 무슨 사이냐"며이번엔 써니에게 총을 겨눴다.써니는 "쏠 테면 쏴라"며 꿈쩍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혁은 총을 쏘지 못했다. 그러먼서 우빈을 향해 "넌 내가 내 손으로 직접 죽일 것"이라고 했고, 경호대원들에게 우빈을 끌고 가도록했다. 하지만 이혁 선에 있던 경호원들 역시 우빈을 몰래 풀어주면서 "다시 돌아오지마라, 멀리 떠나라"고 풀어줬다. 우빈은 "그러면 너희가 죽을 것, 나 때문에 너희까지 죽게할 수 없다"며 "내가 마무리할 것"이라고 했다. 
우빈과 나머지 경호원들까지 행방이 묘연해진 사실을 알게 된 이혁은 분노했고, 다른 특수대원들을 꾸몄다. 
자신이 직접 총을 챙긴 것. 이때 이혁의 방에 암전이 됐고, 이혁은 "나왕식 너냐, 나와라"고 소리질렀다.
우빈은 그런 이혁을 뒤에서 가격해 끌고 갔다. 우빈은 이혁을 납치, 그리곤 자신의 母가 죽었던 것처럼 대로변으로 끌고갔다. 우빈은 "너도 우리 엄마처럼 어떤 기분일지 당해봐라"며 차로 이혁을 위협했다.
이혁은 필사적으로 이를 피하기 위해 도망쳤으나 우빈에게 또 다시 잡혔다. 이혁은 "진짜 날 죽일 생각이냐"면서 "어차피 넌 날 못 죽였다"고 도발, 이내 "언제까지 날 괴롭힐 거냐 네가 이런다고 죽은 네 엄마가 살아돌아오냐"고 했고, 이는 우빈을 더욱 자극했다.
우빈은 살벌하게 이혁을 가격, 두 사람의 목숨을 건 주먹다짐이 그려졌다. 이어 우빈은 이혁을 낭떠러지까지 끌고가면서 "네가 소중한 것들을이 하나씩 잃어가는게 어떤 기분일지 너도 느껴봐라"며 총을 겨눴고,
이혁은 강물에 직접 몸을 던졌다. 우빈은 "황제는 힘이 없다고? 그럼 죽을 힘을 다해 살아나와봐라"는 말을 남겼다. 다음날 이혁이 물가에서 발견됐다.그리곤 한팀장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다. 
이혁은 만신창이된 모습으로 다시 황실로 돌아온 이혁, 나왕식에게 사과하라는 써니에게 더욱 배신감이 폭발했다. 써니는 "끝까지 비겁하게 외면하는 거냐"면서 "덮는다고 절대 덮어지지 않는다, 이 궁 안에도 수많은 나왕식이 있다는거 보지 않았냐"고 도발, 이혁은 "진정해라, 우리에겐 시간이 많다, 죽을 때까지 해아될 일은 남겨두자"면서 "천천히 하나씩 얘기해보자"며 이를 갈았다. 그렇게 자리를 떠난 이혁을 보며 써니는 이혁이 대체 무슨 속셈이 있는 것인지 불안해했다. 이혁은 자신의 방으로 돌아오자마자 써니와의 결혼사진을 깨부수며 흑화를 시작, 써니는 물론, 나왕식이란 정체를 알게 된 우빈에게 어떻게 격돌할지 쫄깃하 긴장감을 감돌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황후의 품격'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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