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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마이클 런스 투 록"..'국경없는 포차'는 음악을 타고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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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희 기자] '국경없는 포차'가 덴마크 가수들의 음악으로 시청자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올리브 예능 '국경없는 포차'에서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의 영업을 이어가는 박중훈, 신세경, 안정환, 이이경, 에이핑크 윤보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 덴마크 커플은 "덴마크는 일을 하면서 꿈을 꿀 수 있는 곳이다. 매우 만족한다. 공공병원은 세금으로 운영된다. 아이들도 공립학교에 다닌다. 병원과 학교를 나라에서 운영해서 좋다"면서 "왜 덴마크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하냐면 서로가 신뢰하기 때문이다. 낯선 사람을 만나도 나를 해하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다. 사법체계와 정치인들을 신뢰한다"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이후 포차에 마치 다비드상처럼 생긴 이가 등장했고, 현지 사람들 또한 그를 알아보는 눈치라 궁금증을 높였다. 그의 정체는 덴마크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토퍼였고, "뉘하운 근처에서 태어났다. 아침에도 왔는데 밤에도 여는 것 같아서 다시 왔다. (포차가) 정말 아늑하다"고 칭찬한 크리스토퍼는 즉석에서 자신의 대표곡과 드라마 '도깨비' OST 등으로 감미로운 라이브를 들려줬다.

특히 크리스토퍼는 "덴마크 사람들이 정말 편하고 즐거울 때 '휘게'라는 말을 쓰는데 이 포차는 이 말에 딱 맞는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해 시선을 모으기도.

더욱이 이날 방송에는 덴마크의 국보급 밴드로 불리는 마이클 런스 투 록이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레전드의 방문에 박중훈은 눈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전설들은 한국의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즉석에서 아카펠라를 들려줬다. 이어 "덴마크를 넘어 전세계 사람들에게 국경 없이 음악을 들려주고 싶었다"면서 "누가 뭐라고 하든 우리는 계속할 거다"라고 덧붙여 감동을 선사했다.

그리고 방송 말미, 멤버들은 마이클 런스 투 록과 함게 클로징 음악을 함께 부르며 코펜하겐에서의 영업을 종료했다. 마이클 런스 투 록은 "코펜하겐 속 작은 한국에 와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음악으로 하나 된 모습을 보여줘 따뜻함을 선사한 '국경없는 포차'. 특급 게스트 출연부터 황홀한 라이브까지, '국경없는 포차'만의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나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 더욱이 이들은 프랑스 노르망디 해변에서 마지막 영업을 시작한 상태이기에, 그동안 세계 각국의 사람들을 만난 이들이 다음화에서는 또 어떤 손님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지 기대가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국경없는 포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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